안녕하세요 42회 1차시험에 응시한 장수생입니다.
부산에는 하루종일 비바람이 불어 날씨가 좋지않았습니다.
작년8월부터 2차와 1차를 병행했고
1차과목은 2024년 12월까지는 주당 토요일 하루, 1월에는 일2시간추가 2월에는 일 4시간 추가, 3월에는 일5시간 추가했고 시험주인 1주간은 1차공부만 했습니다.
페이스메이커를 수강했고 회계학 천승호회계사님 내세법 남정선세무사님 이론강의제외하고는 듣지않고 프린트물 자료만 출력해서 공부했습니다.
교재는 이론교재와 문제풀이교재 주로 문제풀이 교재회독수를 늘려갔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3월에 3회까지만 실제시간보다 10분씩 줄여서 응시했고 점수는 235점 / 255점 / 280을 받았습니다.
저의 가채점 결과는 관세법 75 / 무역영어 67.5 / 내세법 55 / 회계학 47.5 총점245로 턱걸이 했습니다.
시험유형이 해마다 급격하게 변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험에는 항상 모르는 문제가 섞여나오는데 그 문제들은 당락을 좌우하지않습니다.
멘탈 흔들기가 주 목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잡은 예상목표치는 관세법 70~80점 / 무역영어 60~70점 / 내세법 70~80점 / 회계학 50점이였는데
내세법 개소세 주세 파트 10문제중 3문제밖에 득점하지못했습니다. 숫자유형의 문제를 주로 예상했는데 허를 찔린 기분이였습니다.
시험장을 나오면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보며 제 마음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신라중학교에서 시험이 치뤄졌는데 산중에 위치해서 그런지 날씨가 더 춥게만 느껴졌습니다.
특히 회계학에서 땡끝.을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풀고있었는데 기본문제라고 생각했던 2문제의 답이 아무리 계산을해도 나오지않는것이였습니다.
집에돌아오는길에 차분히 생각을해보니 충분히 풀수있는문제였고 다시 풀어보니 정답이 나왔습니다.
회계학에서의 1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너무 억울하여 눈물이 흘렀습니다. 기본문제를 쉽게생각했던 저의 교만을 뼈저리게 반성했습니다.
2시면 나오던 가채점답안이 5시에 나오면서 3시간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처분을 기다리는 죄수의심정으로 노심초사했습니다.
1교시 과목을 채점하며 나름선방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내세법 개소세주세 파트를 채점하면서 불안이 파고들었습니다. 아 내세법이 55점이라니....
지금까지 총점 197.5... 회계학에서 최소 42.5점이 안나오면....... 앞이 깜깜해졋습니다. 47.5점!!! 아.........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총점 245 턱걸이 점수입니다.
가채점을 5번은 더해봤습니다.
근데 마킹 실수없었겠지.......? 또 불안해졌지만 제가 통제할수없는 일이기에 마음 편히 먹기로했습니다.
2차병행하시는 분들은 1차를 쉽게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저또한 그렇고요.
하지만 1차시험 합격률이 점점 떨어지고있습니다. 1차를 합격해야 2차 시험장에 초대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은 출제유형을 떠나 항상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사실은 다시한번더 느꼈습니다. 절대흔들리지 않는 것이 기본이기에 항상 기본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인생은 도전하는자의 것이므로 오늘도 두려움과 불안함에 도전하는 우리모두 화이팅 합시다.
관세사 수험준비는 웰페이스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자료들이 정말 좋습니다.